[특징주] 대아티아이, 대심도 철도 연구용역 착수소식에 급등

입력 2009-06-08 12:28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 건의한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구체적인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한다는 소식으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2시 28분 현재 대아이타이가 전일대비 125원(5.95%) 오른 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인 미주레일도 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5개월간 실시하며 연구과정에서 경기도가 건의한 대심도 급행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교통수요 적정성, 노선별 기·종점 및 중간역 위치 등을 집중 검토하고 노선별 투자우선 순위 등 세부 실천계획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등 민간기업이 제안한 3건의 민간제안 노선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앞서 지난 5월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연구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대심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화성 동탄에서 강남까지 18분,강남~킨텍스(고양)는 22분이 걸리며 동탄에서 고양킨텍스까지는 4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경기도는 평균속도 시속 100㎞,최고 속도 200㎞의 대심도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전역이 ‘1시간 생활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