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CJ CGV는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시장 지배력은 빠르게 확대돼 시장 점유율은 2.3%p 상승한 38.0%에 달한다”며“이처럼 시장 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은 올 상반기에 부산 센텀, 송파 장지 등에 5개의 신규 사이트를 오픈 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한“올 하반기에도 영등포 경방에 대형 사이트를 오픈 할 예정”이라며“후발업체들의 시장 도태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국내 영화 시장이 최근 회복되고 있으며 경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다”며 “이 점에서 CJ CGV는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