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삼성엔진지어링에 대해 전세계 엔지니어링 업체중 가장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건설업종 내에서 'Top Pick'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1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Global peer 대비 최고의 수익성을 시현 중으로 ROE 기준 전세계 엔지니어링 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4.6% 기록하고 있고, 자산의 효율적 운용 및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ROA 역시 최고 수준인 10.4%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최근 주가 하락은 Global Engineering Company로 도약하는 동사에 대한 매력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국내 주택 PF 지급보증 리스크의 50%를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EVG valuation 기준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전망했다.
특히 변 연구원은 6월부터 예상되는 대규모 수주의 대부분이 Oil & Gas 부문에서 이루어질 것임을 감안할 때 2009년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Upstream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마련한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