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신성델타테크가 LG전자 세계휴대폰시장점유율 확대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목표주가 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인 윈도글라스를 공급하고 있는 신성델타테크는 2분기에도 LG전자가 세계휴대폰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실적호전을 기록함에 따라 그 수혜를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가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서도 선전을 지속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성델타테크가 최근 윈도글라스뿐만 아니라 터치패널용 아이콘 필름을 2분기 이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휴대폰 부품영역에서 제품 다각화에 성공하고 있고 해외대형업체에 09년 하반기부터 윈도글라스 등을 납품하며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 주가는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고객기반확대와 터치패널용 아이콘필름 공급 등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강화시키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 주가대비 69.5%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