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오아시스와 손잡고 5500만 일본 시장에 ‘웹3 게임’ 선보인다

입력 2024-02-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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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게임, 일본 웹3 게임 시장에 첫 발
엑스플라, “5500만 일본 게임 인구 사로잡을 것”

▲엑스플라와 오아시스 협업 관련 이미지. (제공=엑스플라)

엑스플라(XPLA)가 ‘오아시스’와 함께 레이어2 체인을 구축하고 일본 웹3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엑스플라와 오아시스는 기술, 콘텐츠, 마케팅을 포괄하는 공동 생태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에는 엑스플라 뿐만 아니라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과 글로벌 IT기업인 ‘소프트뱅크’ 등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오아시스 플랫폼에 레이어2 체인인 ‘엑스플라 벌스(XPLA Verse)’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오아시스를 통해 ‘워킹데드: 올스타즈’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일본 웹3 게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워킹데드(The Walking Dead)’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은 컴투스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소환형 RPG다.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의 파트너십 발표 이후 일본 지역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4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폴 킴(Paul Kim) 엑스플라 팀 리더는 “오아시스와 함께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면서 “상반기 중 세계적인 IP를 활용한 두 종의 대작 웹3 게임으로 5500만 일본 게임 인구의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도미닉 장(Dominic Jang) 오아시스 사업총괄이사는 “엑스플라가 오아시스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엑스플라 메인넷과,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 오아시스의 비전과 기술이 세계 웹3 게임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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