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9%p 오른 39.2%…국민의힘 40.9%·민주당 41.8%[리얼미터]

입력 2024-0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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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 번째,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교해 소폭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8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에게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2%였다. 직전 조사(1월 29일~2월 2일)와 비교하면 오차범위 내인 1.9%포인트(p) 올랐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1.7%p 내린 57.7%였다.

리얼미터는 "국가 돌봄을 강조한 늘봄학교 전국 확대 추진,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등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및 미성년자 술·담배 판매 행정처분 완화 등이 긍정 평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강원(14.7%p↑), 대전·세종·충청(5.3%p↑), 인천·경기(4.5%p↑), 부산·울산·경남(0.4%p↑)에서 올랐고, 제주(18.5%p↓), 서울(1.0%p↓), 대구·경북(0.9%p↓), 광주·전라(0.2%p↓)는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9%p↑), 20대(5.9%p↑) 60대(3.2%p↑)에서 올랐고, 50대(2.4%p↓), 40대(0.4%p↓)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6%p↑)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조사한 정당 지지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1월 29일~2월 2일)보다 1.1%p 오른 40.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4%p 내린 41.8%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9%p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은 직전 조사 대비 0.9%p 오른 2.2%, 진보당은 0.4%p 오른 1.6%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0.5%p 오른 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오차범위 내인 0.6%p 오른 7.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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