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보세요”...연휴 맞이 ‘29禁’ OTT 추천작 5

입력 2024-02-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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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푹 쉬었다면 이제 출근 준비를 해야 한다. 출근 준비를 하기 전 마지막으로 설 연휴를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설 연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9금(禁)’ 콘텐츠 5편을 준비했다. 왓챠피디아 평균평점 3.0 이상의 호평일색인 작품들 위주로 선정했으니 당당하게 보길 바란다.

광기어린 진심, ‘베티 블루 37.2’

▲(출처=왓챠피디아)
강렬한 여인 ‘베티’를 만난 서른 살의 작가 지망생 ‘조그’는 그녀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함께 보내던 달콤하고 강렬한 시간도 잠시, 삶에 무력감을 느끼던 베티는 조그의 글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를 작가로 성공시키는 데 자신의 인생을 모두 바치기로 결심한다. 베티의 결심은 실현될 수 있을까.

격렬한 사랑에 사로잡힌 조그와 광기에 사로잡힌 베티,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위태로운 사랑을 그린 영화 ‘베티 블루 37.2’는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어지러운 청춘을 담은 ‘몽상가들’

▲(출처=네이버 영화)

1968년, 치열했던 혁명의 시대를 함께한 매튜와 이자벨, 테오는 정치와 혁명,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모든 것을 함께 할 것만 같았던 세 사람의 관계는 매튜가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며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영원할 것만 같았던 매튜와 이사벨, 테오의 몽상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프랑스 파리에 온 유학생 매튜가 쌍둥이 남매 이자벨, 테오와 성욕적인 관계에 빠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는 영화 ‘몽상가들’은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뒤돌아 보니 사랑이었던 ‘연인’

▲(출처=네이버 영화)

마르그리뜨 뒤라스의 소설 ‘연인’이 영화로 탄생했다. 1920년대 베트남, 가난한 10대 프랑스 소녀는 부유한 30대 중국 남성과 관능적인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그와 만나는 내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사랑은 아닐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를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이는 그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프랑스로 돌아가는 배 위에서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잊을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빼어난 영상미와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영화 ‘연인’은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 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측불허 불륜 추적 활극 ‘LTNS’

▲(출처=왓챠피디아
사랑이 두 개 이상인 이들을 뒤쫓는 부부가 등장했다.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의 뒤를 쫓기로 결심했다. 6년차 부부의 거침없는 행동과 숨김없이 톡톡 쏘는 말맛에 시청자는 지루할 틈이 없다. 거기에 비겁한 불륜 커플들을 응징하는 재미는 덤.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자 문제작 ‘LTNS’(Long Time No Sex)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트렌디한 오피스극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출처=tvN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설렘을 가져온다?”

6년 사귄 남자친구는 물론 5년 다닌 회사와도 이별한 다인은 3개월간의 백수생활 끝에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있는 한 브랜딩 에이전시에 프리랜서로 입사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산뜻한 마음으로 출근했더니 공유오피스에서 전 남자친구와 원나잇 상대를 동시에 만나 버렸다. 다인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파란만장한 다인의 성장기를 담은 트렌디한 오피스극 ‘오피스에서 뭐하share?’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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