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2개 선정…2500억원
지식경제부는 5일 2차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운용사로 IBK 기업은행- 옥터스(AUCTUS)와 KTB투자증권-쿠웨이트 파이낸스 하우스(KTH) 등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녹색성장 에너지 분야 펀드를 맡게 된 IBK-옥터스는 정부 출자액 300억원을 포함해 15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정을 제안했고 첨단융합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KTB투자증권-KTH 컨소시엄은 정부 출자 2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총 2500억원의 결성액 가운데 9500만 달러는 외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제2차 운용사 선정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본부장은 "신성장동력 펀드가 신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의 창출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공동으로 조성된 펀드"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90일간의 펀드 결성기간을 가진 뒤 9월까지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