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환경의날 캠페인 개최

입력 2009-06-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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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실천으로 기후변화 예방"

HSBC은행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 50여개국 30만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SBC은행은 2006년부터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환경의 날에 글로벌 차원에서 동참하고 있다.

우선 직원들에게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무실에서 기후변화를 막는 7가지 좋은 습관’을 홍보했다.

실제로 7가지 습관 중 하나인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 모니터 끄기와 퇴근시 컴퓨터 끄기'를 실천하면 1인당 연간 191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272 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데, 이은 340시간 동안 에어컨을 쉬지 않고 가동했을 때의 전력 사용량과 같다.

HSBC 황지나 부대표는 "HSBC는 기후 변화를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환경 문제일 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과제로 보고 있다"며 "이번 환경의 날 행사 참여를 통해 HSBC 직원은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 변화를 막는 일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SBC는 기후 변화 예방에 동참하기 위해 2005년 10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은행을 선언했으며, 2002년부터 5년 동안 5000만달러를 들여 '환경보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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