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됐다” 이부진 만난 윤영미, 감탄한 이유

입력 2024-0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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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영미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윤영미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맛있는 제주’가 10주년이 되어 오늘 그 기념식을 제주 호텔신라에서 했다. 강사로 초빙돼 이부진 사장님과 한 테이블에 앉아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를 통해 제주에 있는 작은 식당들 운영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폐업 위기에 놓인 음식점 상인들에게 조리법과 손님 응대법, 메뉴 구성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주방 설비 등을 개선해 돕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가 함께 추진하며, 지난해 12월까지 26개 식당을 지원했다.

윤영미는 “그 26곳의 식당 사장님들을 모시고 숙박과 저녁을 함께 하며 축하하는 자리였다”라며 “제주 호텔신라에서 한식·일식 코스요리로 대접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눈물도 흘리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도 꼭 보고 싶었다며 내가 출연한 방송을 이야기하고 따뜻하게 손잡고 멀리까지 배웅해 주셨다. 날씬하고 우아하고 따듯하고 배려심 깊고 겸손한 이부진 사장님 오늘 팬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텔신라는 2015년부터 10년째 진행해 온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교통편이 결항되는 경우, 출발이 지연된 투숙객들에게 무료 1박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신라스테이 제주만의 프로모션이다. 이 사장이 직접 제안했다.

지난달 강풍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서 결항이 잇따르자 신라스테이 제주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적용해 6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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