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주총서 임기영 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입력 2009-06-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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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기영(사진) 전 IBK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당초 정부의 '낙하산 인사'라며 임 사장의 선임을 반대했던 노조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주총은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 대표의 선임과 함께 고상곤 현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와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박 부원장은 감사위원도 겸임하게 됐다.

한편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0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20원씩 배당키로 결의했으며,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사업목적을 일부 정비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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