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힌 형국이다.
순매수 규모가 200억원이 채 되지 않는 외국인이 철저히 관망에 나서고 있어 지수의 방향성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 반등을 호재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후 개인의 저가매수세와 기관 및 프로그램 매물이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외국인은 전일보다 순매수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관망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22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57억원 어치를 사들이는데 그치고 있다. 기관은 21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139억원, 비차익거래로 2106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24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