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쥬얼 의류업체 베이직하우스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100% 손자회사인 중국의 자회사가 영입이익율 20% 이상의 급신장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직하우스는 올 1분기에도 중국 자회사의 이익을 톡톡히 봤다.
베이직하우스는 1분기 매출액은 41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그런데 중국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로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베이직하우스가 중국 자회사의 높은 실적 성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IG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도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매출액 194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2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중 중국자회사의 높은 실적 성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직하우스 역시도 흑자전환에 낙관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중국 자회사는 유통망이 381개를 보유하고 있는 100% 손자회사”라며 “지난해 매출액은 78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순이익이 21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상으로 올 1분기까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2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지면서 올 한해 전체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중국 자회사는 다른 국내 패션업체들의 중저가 전략이 아닌 중고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영업이익률 20%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