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황희찬 빠진’ 울버햄튼에 승리…마이누 극장골로 4-3 신승

입력 2024-0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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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마이누(A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황희찬이 빠진 울버햄튼의 추격을 뿌리치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으로써는 팀내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던 황희찬(10골 3도움)의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차출이 뼈아팠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을 4-3으로 물리쳤다.

시즌 11승째를 거둔 맨유(2승 9무·승점 35)는 7위, 울버햄프턴(8승 5무 9패·승점 29)은 11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전반전부터 라스무스 호일룬과 마커스 래스포트의 합작으로 2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맨유는 전반 5분 디오고 달로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브루노페르난데스가 흘리면서 호일룬이 볼을 잡았다. 래시포드는 호일룬에게 볼을 받아 그대로 슈팅을 때리며 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맨유는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가 루크 쇼에게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쇼는그 즉시 호일룬에게 볼을 전달,호일룬이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울버햄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울버햄턴은 역습을 저지하려던 맨유 카세미루가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파블로 사라비아가 침착하게 성공해 한 골을 따라붙었다.

맨유도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카세미루를 불러들이고 안토니,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후반 30분 맥토미니의 헤더골로 앞서나갔다.

패색이 짙어지는 스코어에도 울버햄튼은 굴하지 않고 반격해나갔다. 후반 3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막시밀리안 킬먼이 가슴 트래핑 후 터닝 동작을 가져가며 슈팅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울버햄튼의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네투가 깔끔한 슛으로 기어코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맨유였다. 2005년생 신성 코비 마이누가 화려한 발재간을 자랑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마이누는 전진 드리블로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절묘하게 찌르며 난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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