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공개해 놓고”…조민, “후원금 입금 마세요” 당부

입력 2024-02-01 14:55수정 2024-0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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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결혼 소식을 알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조씨는 1일 자신의 SNS에 “약혼 발표 후 제 은행계좌가 잠시 공개됐나 보다.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하오나 후원금을 입금하지는 말아달라”고 전했다.

조씨가 축의금 성격의 후원금 사양을 요청한 것은 ‘돈벌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적인 시선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조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 친구랑 약혼하게 됐다”면서 “결혼은 올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 만나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로, 정치에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아울러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은 “(딸의 약혼)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으로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며 딸의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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