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어도 잘 싸우네… 토트넘, 브렌트포드에 3-2 역전승

입력 2024-02-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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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P뉴시스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4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골득실 +14)을 쌓은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43·골 득실 +14)와 승점 및 골 득실이 모두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4위에 올랐다.

이날 토트넘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매디슨을 선발 투입했으나 전반 15분 만에 닐 무파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브레넌 존슨을 동시에 투입했다.

성공적인 전술 변화였다. 토트넘은 후반 3분 만에 데스티니 우도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이어 후반 4분 존슨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히샬리송의 추가골을 넣은 것. 이후 후반 20분 브렌트퍼드 이반 토니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3-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베르너였다. 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한 베르너는 3개의 슈팅,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풋볼 런던은 베르너에게 10점 만점에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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