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니켈가격 상승으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 -KB투자證

입력 2009-06-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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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5일 황금에스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저점 대비 65% 급등한 니켈 가격으로 인해 올해 3분기 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인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 랠리와 함께 니켈가격이 저점대비 65% 상승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급등한 니켈가격으로 재고효과(Inventory Gain)가 올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동사는 원재료가 되는 STS 열연코일 대부분을 수입으로 충당, POSCO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국내 STS시장에서 보다 탄력적으로 원가관리를 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당진공장이 신설되면 후판 가공사업 진출로 인해 양적, 질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오는 24일 임시주총 및 거래소 심의를 거쳐 올해 9∼10월경에는 거래소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거래소 이전 시 무상증자 가능성이 있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4.1%) 동사의 유동성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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