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높은 올해 수주 목표...밸류에이션 긍정적

입력 2024-01-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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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보다 높은 올해 수주 목표는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만8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현재와 같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택 중심 건설사는 비용 이슈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4년 수주 목표는 12조6000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0조 원, 8000억 원으로 우려와 달리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공종별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가스 3건(70억달러), 석유화학 6건(90억달러), 수소·암모니아 등 4건(65억달러)”이라면서 “2024년 주요 프로젝트는 사우디 ARAMCO Fadhili(1분기, 40억달러), 사우디 SAN6 블루암모니아(상반기, 20억달러), 말레이시아 OPG2(하반기, 15억달러), 사우디Alujain PDH/PP(하반기 20억달러) 등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 2조8000억 원, 영업이익 269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이는 종료 단계의 프로젝트에서 정산손익이 화공과 비화공에서 각각 700억 원, 150억 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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