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은 4일 최대주주인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이하 콘티넨탈)가 보유 지분 전체 23.50%(5446만7929주)를 3일 장외매도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넷 회사관계자는 "콘티넨탈이 전체 지분을 블럭세일을 통해 기관에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매도를 통해 독일의 부품업체인 콘티넨탈은 현대에 관련된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한편 금일 콘티넨탈은 현대모비스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자동차 전기ㆍ전자 등 첨단 분야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콘티넨탈은 2007년 기준 매출액 250억 달러로 세계 부품업체 4위를 기록한 콘티넨탈 AG그룹의 계열사다. 섀시 및 안전관련 전장분야 기술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서 현대차 그룹과 관계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