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향방이 엇갈렸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0% 올라 장을 시작해 장중 1.5%대까지 오른 반면,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2% 넘게 내리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9포인트(0.89%) 오른 2500.65에 마감했다. 개인은 7318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7억 원, 2216억 원 순매수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3~5%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4.94%), 유통업(3.85%), 보험(3.46%), 철강금속(2.37%)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서비스업(-1.13%), 운수창고(-0.67%), 기계(-0.24%)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5개 가운데선 삼성물산(6.32%), 기아(5.83%), 삼성SDI(5.13%), 현대차(4.43%) 등이 강세였다. 카카오(-2.30%), NAVER(-2.0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0포인트(2.16%) 내린 819.14에 마쳤다.
개인과은 519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2억 원, 2739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15개 중에서는 엔켐(25.09%), 셀트리온제약(0.76%) 등이 강세였다. 신성델타테크(-7.82%), 에코프로비엠(-6.97%), JYP Ent(-5.86%), 솔브레인(-3.88%)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