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진통제 안전하게 먹기 '세이프티데이'개최

입력 2009-06-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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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은 자사의 진통제 타이레놀 출시 50주년을 맞아 여성의 안전한 통증 관리를 위한 '세이프티데이(Safety Day)'를 3일 홍대 앞에 위치한 제너럴닥터의원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통 및 생리통 등 통증을 자주 접하는 20~30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통증의 원인과 개선법 및 안전한 진통제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한 통증 관리를 위한 날'이라는 의미의 세이프티데이(Safety Day)는 제너럴닥터의원의 정혜진 원장의 강연과 통증에 대한 참석자의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정혜진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여성들에게 통증이 많은 이유와 원인, 흔히 경험하는 두통, 생리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진통제에 대한 효과와 종류 및 과다 복용이 가질 수 있는 위험 등 현명한 진통제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 개인의 통증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평소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진통제에 대한 토론 및 본인에게 맞는 빠른 효과와 안전한 진통제에 대한 상담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부 이명숙(36)씨는 "평소 두통이 많아 진통제를 자주 찾게 되고 아이들도 감기에 자주 걸려 해열 진통제도 자주 접하다 보니 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진통제 하나를 복용하더라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타이레놀PM 양선영 과장은 "통증은 평소 생활에서 누구나 접하는 흔한 일이지만,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잘못된 정보들 때문에 통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통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통증 관리법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은 '타이레놀'은 1960년 미국 FDA에서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한 이후 안전함을 모토로 지금까지 세계적인 진통제의 장수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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