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3천명서 연말까지 7천명 추가 교육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자에 대한 ‘성공창업패키지교육’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성공창업패키지교육은 자영업 창업 전과정을 6단계로 나누어 종합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퇴직인력의 증가 등 창업수요 증가를 고려해 교육규모를 연초 3천명에서 6월부터 7천명을 추가해 연말까지 총 1만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교육인원(1070명)에 비해 10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시간을 4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늘렸으며, 현장실습의 비중을 확대하고 1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운영하도록 개편해 강사와 학생이 긴밀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성공창업패키지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어 지난해까지 총 3092명이 이수했고, 이 중 1171명이 창업해 창업율이 38%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bdc.or.kr) 또는 전화(042-363-77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