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ㆍ라이머, 이혼 후 각자의 심경…"철없었다"→"아직도 힘들어"

입력 2024-01-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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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출처=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방송인 안현모와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이혼에 대한 심경을 각각 밝혔다.

지난 25일 안현모는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이혼하면 일을 못 할 줄 알았다”라며 결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에서 안현모는 “(이혼을)당연히 오래 고민했다. 가정도 분리했고 일도 원래는 같이 하던 일에서 분리가 된 거니까 일과 가정 양쪽을 다 결별을 한 것”이라며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얻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큰 실패가 없었다. 이혼이 저한테는 첫 실패였다. 좋은 부모님 밑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대학도 잘 갔지만 취직도 잘했고 곡절 없이 잘 살아왔다”라며 “결혼이라는 그 중대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어떻게 그렇게 성급하게 결정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내가 진짜 철이 없었구나. 뭘 몰랐구나 싶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라이머. (출처=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

공교롭게도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는 라이머가 출연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브랜뉴뮤직 소속 ‘AB6IX’와 함께 운동을 하던 라이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간접적으로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고강도 훈련에 “저는 마음의 재활이 덜 됐다”라며 “나 마음이 많이 힘든가 보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안 괜찮았다. 나 아직 힘들어”라고 장난처럼 진심을 전해 씁쓸한 웃음을 남겼다.

한편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2017년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으나 지난해 11월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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