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결국 해냈다…1300만 관객 돌파 '개봉 65일만'

입력 2024-01-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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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300만3228명을 기록했다. 개봉 65일만의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은 4일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14일차에 500만 돌파, 33일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

지난 25일에는 누적 관객 수 1298만 4746명을 동원하며 영화 중 ‘도둑들’(1298만 명)을 뛰어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전체 9위에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봉 65일째인 이날 드디어 1300만을 돌파하며 여전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 플랫폼의 활약 속에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이룬 첫 1000만 관객 돌파하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 정우성 등이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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