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세계일주 전까지 비혼’ 발언 철회…“운동하는 사람 좋아”

입력 2024-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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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덱스의 냉터뷰’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덱스의 냉터뷰’ 캡처)

배우 신세경이 과거 ‘세계일주 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않겠다’라는 발언을 강력하게 철회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덱스의 냉터뷰’에는 ‘덱스 :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요” EP.17 신세경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신세경은 덱스와 함께 쿠키를 만들며 작품 활동, 유튜브 활동에 대한 속내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했다.

이어 덱스는 “예전에 세계일주 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더라”라며 신세경의 과거 비혼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신세경은 “나도 진짜 깜짝 놀랐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너무 기가 막혔다. 너무 어렸나보다”라며 솔직히 답했다.

신세경은 “일단 세계일주를 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건 결혼을 안 하겠다는 말 아니냐. 내가 그런 말을 했는지도 몰랐다”라고 밝혔다. 과거의 자신에게 놀랐다는 신세경에 덱스는 “그치? 놀랐지? 그럼 여기서 공식적으로 철회하는 거냐”고 이야기했다.

신세경은 “없던 일로 해달라”며 비혼 발언을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세경은 솔직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사를 털어놨다. 그는 “술을 마실 때 내가 좀 지기 싫어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 누가 나 술 좀 덜 마신다고 누가 뭐라 하나? 안 그러는데 괜히 약간 지기 싫어서 따라 마시는 게 있더라”라며 “최근에는 되게 세 보이고 싶었는지 발차기를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신세경은 과거 이상형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정정했다.

그는 “당시에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보통 배우분을 언급하는데, 그런 식으로 얽히는 일이 없게 하자”라면서 “지금은 철회해도 된다. 이제 좀 나이도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세경은 이상형으로 운동하는 사람을 꼽았다. 외모에 대한 질문은 선을 그었다. 신세경은 “저 사람이 멋있다’라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얼굴은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이를 갑자기 철회했다. “갑자기 내가 만약 나중에 결혼하는데 신랑이 공개됐는데 잘생겼으면 훗날 영상이 끌올 되지 않나. ‘내가 사람이 좋아지는 이유는 얼굴 때문은 아니다’라는 얘기가 돌 수도 있다. 취소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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