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GM 총괄부사장 방한…“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핵심”

입력 2024-0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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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생산·공급 중요성 강조

▲지난 24일 GM 부평공장에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는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오른쪽)과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왼쪽). (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제럴드 존슨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 부사장이 한국을 찾아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의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한국지엠은 존슨 총괄부사장이 지난 24일, 25일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존슨 총괄부사장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존슨 총괄부사장은 공장을 방문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들을 면밀하게 살폈다. 부평공장에서는 작업자의 부상 예방을 예방하고 조립 공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최신 설비를 둘러보며 부평공장의 뛰어난 생산 품질의 배경과 작업자의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존슨 총괄부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에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전동화와 더불어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서 생산하고 있는 이들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하며, 뛰어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팀의 헌신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한국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누적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사업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해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올해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글로벌 소형 크로스오버·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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