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금강변에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

입력 2009-06-04 09: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이 광활한 대지위에 초록빛으로 뒤덮여 물결치고 있다.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하구에 펼쳐져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옛날 주민들이 생계를 위하여 갈대를 꺾거나 게를 잡으러 들어가면 나올 때 길을 잃어 헤매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와 북한의 비무장지대의 공동경비구역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으로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갈대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동시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하며, 산책길에는 박두진, 김소월, 박목월 등 서정 시인들의 시를 써놓은 통나무 판자가 걸려 있고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인근 한산모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한산모시문화제가 개최된다. 문의는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041-950-4226.

<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