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높은 성장성과 줄어든 리스크 '목표가↑'- 동부證

입력 2009-06-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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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4일 대림산업에 대해 공공수주 증가와 해외수주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크고,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리스크도 낮아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BUY'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홍서연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당초 1.4조원의 토목수주를 계획했으나, 공공발주 추이를 볼 때 2조원까지도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며 "또한 예산 조기 집행으로 기성 인식도 빨라지고 있어 매출액 증가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석유화학부문 역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Spread가 급등하며, 자체 석유화학 실적 및 YNCC의 지분법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해외수주가 회복되면서 2010년과 2011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현재 대림산업의 미분양은 4596세대로 08년 7월 8605세대 대비 47%가 감소했고 준공후미분양이 2668세대인데 이중 1702세대에 대해서는 임대(1613세대)와 P-CBO 발행을 통해 분양대금의 30%이상 자금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이후에 준공예정인 미분양주택 1928세대에도 분양률 40%를 밑도는 사업지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PF 원금 상환에 대한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했다.

한편 홍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삼호에 대해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을 1450억원을 대여키로 결정한 부분에 대해 2048억원 상당의 자산이 공동 담보로 제공되기 때문에 손실이나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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