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계 최초 알아서 서는 차, '뉴 볼보 XC60'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9 상반기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되어 GD마크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XC60은 최우수 GD상품으로 선정돼, 오는 연말에 열릴 우수디자인 전 본상 후보에도 오르게 됐다.
이번 상반기 GD상품에는 총 355개사 777점이 신청해 163개사 266점이 선정됐으며, 운송기기 부문에서는 볼보의 XC60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는 18일 한국출시를 앞두고 있는 XC60은 크로스컨트리(XC)의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디자인이 합쳐진 볼보의 차세대 크로스오버이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에 근거해 기능과 아름다움이 강조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볼보의 차세대 디자인과 기술이 자동차 5대 강국으로 손꼽히는 한국에서 인증 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이는 가장 안전한 차가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볼보의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XC60은 도심 속 안전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저속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세계 최초로 차가 직접 개입하여 미연의 사고를 방지해주는 이 기능은 도심 속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