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승 마감했다. 그 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국채 5년물이 큰 폭 하락하며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3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물은 2bp 하락한 3.91%, 국고 5년물은 7bp 하락한 4.62%을 기록했다. 또 국고 1년물은 1bp 하락한 2.47%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하락한5.14%, 20년물도 5bp 하락한 5.40%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2.48%, 2년물은 1bp 하락한 3.50%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41%, 91일물 CP금리는 2bp 하락한 2.92%로 고시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16틱 상승한 111.22로 끝났다. 전일 막판 급등의 연장선에서 갭 상승 출발 후 장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전 고점 돌파를 시도하다가 장 막판에 소폭 밀려 상승 마감했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6757계약, 자산운용이 228계약, 개인이 69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고, 증권선물이 343계약, 은행은 6839계약, 연기금이 135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7만8094계약으로 전일보다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