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의 항셍지수가 4일간의 조정 국면을 끝내고 상승 마감했다.
3일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02%, 187.39P 상승한 1만8576.47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항셍지수는 오후 장에서 3%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1만90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익실현성 매물이 대규모로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국내 설정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1.76%, 187.54P 오른 1만825.20으로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마안산철강(+15.37%), 안강스틸(+8.22%), 중국알루미늄(+5.32%) 등 원료株들의 상승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