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광고 효과, 1초 단위 측정 가능해

입력 2009-06-03 18:17

게임광고 전문기업 디브로스는 3일 게임 광고 솔루션 IGAS 신규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GAS 솔루션은 ‘1초 단위 효과 측정’과 게임 중 결과 대기화면과 같이 주목도가 높은 시점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 방법(SPOT AD)이 가능하다.

기존의 게임 내 광고 시스템은 12초~15초 이상만 집계가 돼 그 이하의 광고는 유실된광고로 측정됐다.

이에 1초 측정 기능은 광고의 유실율을 줄여 ‘비용 대비 효과에 따른 최적의 광고비 책정’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PPL형태로 삽입됐던 기존의 광고 기능을 포함, 세분화된 타겟에 따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화면 각각에 대해 노출 횟수나 시간을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원하는 시점 및 크기로 노출이 가능하다.

디브로스 이호대 대표는 “게임 내 광고 시장이 커지는 데 비해 게임 광고 업계의 솔루션 개발은 미미했다”며 “이번 IGAS 신기능을 통해 온라인 게임이 고효율의 매체라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