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챔프, "마약 자수 래퍼는 나" 거짓 댓글 후폭풍…"장난친 것 한심해"

입력 2024-01-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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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챔프SNS)

래퍼 뉴챔프(37·본명 정현철)가 마약 관련 거짓말에 “장난이었다”라고 사과했다.

20일 뉴챔프는 자신의 인스타드램을 통해 “죄송하다.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나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라며 고개 숙였다.

앞서 지난 19일 유명 래퍼 A씨가 스스로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 마약을 했다고 자수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뉴챔프는 “내가 마약도 안 하는 기믹 래퍼라고 해서 (마약을)하고 자수했다”라며 “그러니까 나 이제 기믹 래퍼 아니다. 근데 (기분이) 좋긴 좋더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언론에서도 뉴챔프가 마약 후 자수한 래퍼 A씨라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에 뉴챔프는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며 “댓글로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퍼지고 있다.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뉴챔프는 지난 2013년 EP앨범 ‘전시의 밤’으로 데뷔한 뒤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신곡 ‘다 무거따 MEGA MIX’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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