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핀시아 재단 AMA서 ‘교환비 수정’ 언급…커뮤니티 반응 엇갈려

입력 2024-01-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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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핀시아 재단, 커뮤니티 설득 위해 8시 AMA 진행
김우석 핀시아 이사 “교환비 개정할 것, 중단도 고려” 강수
커뮤니티 반응 갈려…핀시아 ‘환영’ㆍ클레이튼 ‘타협 안 돼’

▲클레이튼·핀시아 재단이 19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메인넷 통합과 관련한 AMA를 진행했다. (출처=클레이튼·핀시아 재단 AMA)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이 함께 진행한 메인넷 통합관련 AMA(Ask Me Anything)에서 토큰 교환비 수정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각 토큰 홀더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19일 오후 8시부터 2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한 통합 재단 관련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했다. 이날 AMA에는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 이윤호 비즈니스 총괄, 김우석 핀시아 재단 사업이사, 김원석 핀시아 재단 사업총괄 등이 참여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의 통합 안건은 특히 핀시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저항을 받고 있다. 통합 제안과 함께 공개된 1(클레이):148(핀시아) 교환비와 이로 인한 거버넌스의 보팅파워(투표권) 불균형, 사업의 구체성 등이 논란이 되면서다. 이번 AMA는 양 재단이 커뮤니티에 통합 관련한 사안을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김우석 핀시아 사업이사는 “교환비에 대해서도 많은 검토를 했다. 빨리 통합해야지 큰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동시에 커뮤니티에서 나온 의견들처럼 핀시아의 성장성도 반영하고 싶다”면서 “다만, 시장에 유통된 두 자산을 합치는 것이기 때문에 정성적인 기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안 이 부분과 관련해서 많은 의견을 받았고, 결론적으로 핀시아 재단과 클레이튼 재단은 일부 개정안을 만들기로 협의했다”면서 “거버넌스 파트너와 커뮤니티서 나온 의견을 넣을 것이고, 양쪽 다 동의할 수 있는 시장합리성을 갖춘 개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보팅파워에 대해서도 일부 보정을 통해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버넌스 관련 정책은 중요하기 때문에 보정을 포함한 정책은 통합 안건 승인 이후 통합 거버넌스 출범 전까지 기간에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양 거버넌스에서 승인돼야 채택되는 형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라이브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메인넷 통합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오롯이 토큰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합병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서 이사장은 “토큰 가격에 이슈가 되는 것은 커뮤니티가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라면서 “제안 내용을 보면 두 체인과 생태계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통합은 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강화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석 이사는 질의응답 말미에 자신에 대해 “시장과 양체인의 상황에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통합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그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과정에서라도 미래 성장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되면 중단할 것”이라면서 “첫 공개 과정에서 보안 유지로 인해 당황하셨을 구성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론 가장 합리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미묘하게 갈렸다. 핀시아 커뮤니티는 AMA에서 나온 대부분의 답변이 계속 듣던 이야기라면서 대체로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일부 참여자들은 “이미 합병이 된 것처럼 말하고 있다”거나 “합병을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한 답없이 ‘하면 된다’고만 답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클레이튼 커뮤니티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김우석 이사가 언급한 ‘교환비 개정안’에 대한 반응은 더욱 극명하게 엇갈렸다. 핀시아 커뮤니티의 경우 교환비 개정을 환영하고 있지만, 클레이튼 커뮤니티는 “교환비는 타협해선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 때문에 차주 공개될 것으로 예정된 교환비 수정으로 인해 양 커뮤니티의 찬반 여부가 변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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