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IBM, 통합로그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09-06-03 16:46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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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한국IBM과 각종 전산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수집, 저장하고 통합 분석 하는 '통합로그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통합로그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IBM ‘티볼리 컴플라이언스 인사이트 매니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주전산기를 포함한 각종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에서 발생하는 시스템 로그, 운영 로그 등을 원본 형태로 압축, 암호화 저장하고 정책기반의 로그 분석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특히 수집된 로그 위변조가 불가한 WORM 스토리지에 저장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고 각종 보안 사고에 한층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로그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게 됐다.

한국IBM 소프트웨어 그룹 박종백 부장은 "기업들은 하루에도 수십만 건씩 발생하는 다양한 로그들을 통합적으로 관리, 보안 위험요소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산업별 노하우와 티볼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