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상장 1호를 위한 동양생명의 행보가 다시 시작됐다.
3일 한국거래소(KRX)와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오후 4시경 거래소에 상장(IPO) 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이미 상장 예비심사까지 통과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가 침체되면서 상장 시기를 조율해왔다. 이후 올 1월 상장시한 6개월 연장신청을 냈다가 철회했고 6월께 재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이 당초 6월 중순으로 계획됐던 상장 재신청을 조금 앞당겨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거래소가 정리한 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