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전장에 이어 오후장에서도 보합권인 14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0.05%(0.73p) 오른 1413.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를 호재로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재차 매매 포지션을 바꿨지만 기관의 순매도 물량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2억원,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570억원 어치를 차익실현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76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비차익거래로 1168억원 매물이 나와 총 49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전기가스업, 화학, 금융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이 1% 내외로 하락중이며 그 외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운수장비가 3% 상승중이며 증권과 통신업, 유통업, 기계, 은행, 제조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LG화학과 우리금융이 4~5% 급락중이며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LG도 1~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이 3~4% 오르고 있고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T&G, KT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7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