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쎌·삼영이엔씨, 요트사업 국가전략사업 육성에 강세

입력 2009-06-03 10:18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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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과 삼영이엔씨 등 요트 관련주가 정부의 요트·보트 건조 국가전략사업 육성 방안 발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쎌은 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55원(5.70%)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영이엔씨도 같은 시각 250원(3.05%) 오른 8450원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경기 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개막식에서 치사를 통해 "해양레저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경제성장을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중요한 신성장동력 산업이자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국가전략적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고급 요트 같은 해양레저 선박 건조를 중소형 조선사들의 신수종 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경부는 이런 판단에 따라 해양레저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대상 전략품목과 핵심기술을 선정한 뒤 산·학·연 공동 연구 및 개발(R&D)을 지원해 2012년까지 이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진국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