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과 KB금융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KB금융은 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2200원(5.12%) 떨어진 4만800원을 기록하면서 사흘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우리금융은 700원(6.14%) 내린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와 우리금융은 기본자본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금융은 자본확충을 위해 증자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