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조별리그 첫 경기서 팔레스타인 4-1 제압 [아시안컵]

입력 2024-0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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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P연합뉴스
중동 강호 이란이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

이란은 1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1로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이란은 C조 1위에 자리했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전반 2분 카림 안사리파르드, 12분 쇼자 힐릴자데, 38분 메디 가예디의 연속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팔레스타인 타메르 세얌이 만회골을 넣었다.

이란은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사르다르 아즈문이 왼발로 득점하면서 4-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AS로마에서 뛰는 이란 최고 스타인 아즈문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고서 10분 만에 득점했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 국가 중 일본(17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특히 이란은 통산 4번째이자 자국에서 열린 1976년 대회 이후 48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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