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CMA의 선순환 구조로 수익력 개선-푸르덴셜투자證

입력 2009-06-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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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3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대해 CMA의 선순환 구조가 수익력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두남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4월에 영업이익 585억원, 세전이익 589억원을 기록, 1분기 세전이익 시장 컨센서스의 10.9%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거래대금 강세 지속과 자금수지 개선으로 1분기 세전이익이 1000억원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양종금증권의 최대 강점은 CMA 시장 지배력을 통한 수익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 "동사는 5월말 기준으로 CMA 계좌수 315만개, 잔고 9조4000억원으로 각각 전체 CMA시장의 36.4%, 24.4%을 점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운용자산 증가와 고객기반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CMA 시장지배력은 보유채권규모 증가에 따른 채권이자수익의 증가와 종금대출 확대를 통한 이자수지 개선과 업계 최대의 지점망을 활용한 소매채권 판매, 수수료율 최저수준 인하와 함께 브로커리지 M/S 상승 등 영업부문별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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