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소니, LCD 8-2라인 합작

입력 2009-06-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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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한 S-LCD가 8세대 두번째 LCD 패널 라인을 가동했다.

S-LCD는 2일 충남 아산시 탕정 크리스털 밸리에서 S-LCD 8-2 라인 출하식을 열고, 양산의 시작을 알렸다.

S-LCD는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회사로 2004년 4월 설립됐다. 2005년 4월 7-1라인, 2007년 8월 8-1라인을 가동했었다. 8-2 라인의 투자금액은 1조8000억원이며, 2200×2500㎜ 크기의 기판을 사용한다. 32인치, 46인치, 52인치 패널을 주로 생산해 삼성전자와 소니에 공급할 계획이다.

S-LCD는 그동안 7-1라인과 8-1라인의 가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8-2라인의 생산능력을 올해 안에 월 7만매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장원기 S-LCD CEO는 “삼성과 소니가 함께 현재의 위기상황을 잘 돌파해 LCD T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요시오카 히로시 부사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전무, 장원기 S-LCD CEO, 오노데라 준 CF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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