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일 예스24에 대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3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안하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예스24가 콘텐츠 공급자로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바탕에는 예스24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예스24는 3년 내에 전체 도서시장의 18%를 점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또한 자가물류센터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서점 상위 5개사 대비 최소 2배 이상 차이 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울러 2위 서점보다 1.6배 이상 차이 나는 순방문자 중 80%가 주소창 입력, 즐겨찾기 등으로 바로 유입되는 등 고객 로열티도 높아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금융위기로 E-Book 사업을 중단하려 했던 SK텔레콤이 2009년 내에 E-Book 진출을 발표, 예스24는 향후 E-Book 콘텐츠 공급자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콘텐츠 공급자로 예스24가 유력하다"며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10년간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대형출판사 한 곳과 협력관계에 있어 콘텐츠 공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및 전송권 문제를 최소화시키고 수익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