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통기획ㆍ공공재개발 후보지에 개봉ㆍ독산 등 6곳 선정

입력 2024-0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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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로구 개봉동 49일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12일 서울시는 전날 ‘2024년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곳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

선정된 신통기획 후보지는 △개봉동 49일대 △오류동 4일대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 △신림동 650일대 등 5곳이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창동 470일대가 선정됐다.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민 동의율이 높고 반대 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독산동 1036일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특히,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 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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