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가구가 본 청약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 A 288가구 △84㎡ B 95가구 △84㎡ C 38가구 △115㎡A 109가구 △115㎡B 80가구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인근에는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 호재도 다수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가구 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등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 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이달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