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신인왕 출신’ 최홍석 사망…향년 35세

입력 2024-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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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뉴시스)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왕 출신 최홍석이 사망했다.

배구계에 따르면 최홍석은 9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유족 명단에는 아내, 두 자녀, 장인, 장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1일 오후 1시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1988년생인 최홍석은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에 지명됐다. 데뷔 시즌 트리플크라운(백어택과 블로킹, 서브에이스 각 3개 이상 기록) 2회 등 활약으로 신인상을 받은 그는 드림식스와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에서 뛰며 331경기에 출전해 3383득점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이 은퇴 전 몸담았던 구단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그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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