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차관급 인선…유철환 권익위원장·왕윤종 안보실 3차장 [종합]

입력 2024-01-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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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 2차관·강경성 산업1차관·최남호 산업2차관·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권익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19일 만이다.

윤 대통령이 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부장판사를 내정한 이유에 대해 이관섭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데 힘써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성품과 따뜻한 리더십, 풍부한 법조 경륜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권익위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내정자는 "먼저 이런 기회를 주신 우리 정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권익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또 우리 사회 취약계층이라든가 불우한 이웃에 대해서도 우리가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직을 맡게 됐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설한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됐다. 후속 인사로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에 안세연 서울시립대 교수를 내정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9일 경제 안보 분야 전담 안보실 제3차장 신설 사실을 밝혔다. 개편한 안보실은 11일부로 각각 외교 안보(1차장), 국방 안보(2차장), 경제 안보(3차장)를 담당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1차장 산하에서 공급망·수출통제·원전 등을 담당한 경제안보비서관실은 과학기술 안보 업무도 맡아 3차장 산하로 이관한다. 2차장 산하 사이버안보비서관실도 3차장실로 옮긴다.

대통령실은 당시 조직 개편 이유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 안보 위기에 보다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 강화는 우리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민 민생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실장도 왕 3차장 내정 이유로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 한미일, 한일 경제안보 대화를 주도하면서 우리 정부의 확대된 안보 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내정자를 "그간 학계와 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 소개한 이 실장은 "경제안보를 둘러싼 세계 무대에서 국익을 선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 내정자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3차장으로서 경제안보 영역뿐만 아니라 신흥 핵심기술 분야에서 선진국과 협력, 사이버 안보 영역에 대해 책임지고 앞으로 잘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공급망기본법, 자원안보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는) 여야 모두 공급망 안정과 경제안보에 대해 서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여러 복합적인 위기를 맞을 때마다 경제안보는 대단히 중요하고,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경우에는 우리 민생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민생 안정을 위한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차관급 인사 4명 인사도 단행했다. 먼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외교부 제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은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KOSTI) 원장을 내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강경성 현 제2차관(왼쪽부터)을, 제2차관에 최남호 현 대변인을,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현 전략물자관리원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대통령실 )

이 실장은 강 내정자에 대해 "국제 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 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 외교를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업부 1, 2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인선에 대해서는 "각 분야의 정책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인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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