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기독교TV 1일 기독교TV 본사에서 기부보험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후원자 본인을 계약자 및 피보험자로 하고 기독교TV를 수익자로 지정해 '크리스천선교후원종신보험'에 가입한 후 후원자 본인이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기독교TV에 전달하는 일종의 기부보험이다.
이 같은 기부보험 제도는 보험 가입 시 수익자를 종교단체, 학교, 사회복지단체 및 산하기관 등으로 지정해 가입자가 사망 시 지정단체에 기탁해 주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선 보편화돼 있다.
소액으로 훗날 거액의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한국에서도 기부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크리스천선교후원종신보험'이 앞으로 선교 후원의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잡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