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아시아주요 증시와 미국 증시의 상승영향에 1430선 후반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들어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에 전일대비 2.25P 내린 1412.85로 거래를 마쳤다.
2일 장외시장에서는 주요 종목들의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계열株에서는 삼성생명(-1.29%, 45만9000원)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며 46만원대를 하회했다. 6만2000원에서 움직임이 없던 삼성SDS은 이날 0.40% 하락하며 6만1750원을 기록했고 서울통신기술(3만6500원) 역시 1.35% 하락했다. 3일 연속 상승하던 삼성네트웍스는 1.31% 하락전환하며 7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생보사株에서는 금호생명(7400원)이 홀로 0.68% 상승했다. 동양생명은 1만8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하락전환하며 1만785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2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범현대계열株들은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택배(7000원)가 홀로 3.70% 상승마감했다. 위아(2만40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3만9500원), 현대아산(1만250원), 현대카드(1만3000원)등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서비스는 1.47% 상승하며 7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고 한국인포데이타는 46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이밖에 메디슨(+1.36%)과 세메스(+0.97%), KT파워텔(+1.20%), LIG건영(+0.56%), SK텔레시스(+1.46%), 엠팩트(+2.78%)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2일 프리보드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은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소폭 줄었다. 이날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1.49%, 162.48P 상승한 1만1078.15, 프리보드벤처지수는 3.24%, 728.58P 오른 2만3233.35로 종료됐다.
거래형성은 21종목, 거래형성률은 31.82%였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3개와 3개, 5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거래량은 6만5394주, 거래대금은 3250만4945원이다.
훈넷(+33.33%), 바이오메드랩(30%)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디지털퓨전(-25%)는 하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