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국토해양부, 시군구 자동차 의무보험 담당자 305명과 함께 '자동차 의무보험 시군구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오는 4~5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보 의무보험 담당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의무보험 가입관리 전산망 운영 및 업무처리 사례 ▲교통사고 입원환자 진료 병의원 점검 필요성 및 점검방법 ▲의무보험 미가입차량 운행사범 수사 요령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개발원에 따르면 2009년 4월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1686만5000건 중 94.6%, 건설기계는 11만6000건 중 92.0%, 이륜차는 181만3000건 중 31.4%만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다.
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운전자라면 100% 모두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국토해양부의 요청으로 의무보험 관련 담당자들을 교육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